"충성, 잘 다녀오겠습니다!"
최근 올드 게이머 중 한명인 전태규가 해병대에 입대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5일, 전태규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프로게이머 출신으로써는 최초로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 전태규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해병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대후에도 e스포츠 업계에서 종사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전태규는 1999년 데뷔 후, KOR과 하이트 스파키즈에서 현역 선수로 활동하며 'NHN 한게임 스타리그'에서 준우승과 '스타우트 MSL '에서 3위로 입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기록을 갖고 있다.
2009년 프로게이머 은퇴 후, 올해까지 CJ엔투스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기도 했다. <김수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