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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지난 7월 인천 강화군 해병대 2사단 해안소초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 관련자 김모(19) 상병에 대한 첫 공판이 8일 해병대사령부 보통군사법정에서 열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열린 1차 공판에서 김 상병은 변호인 요청으로 발언에 나서 미리 준비한 자필문서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김 상병은 "나 하나 때문에 모든 일이 벌어졌다"며 "제 팔 한쪽을 잘라서라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정말 믿을 수가 없고 할 말이 없다"며 "다시 태어나면 봉사하며 살고 싶다. 감히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겠다"고 죄를 뉘우쳤다.

김 상병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김 상병이 훈련소 인성검사에서부터 정신과적 문제를 의심받았으며, 군 생활 동안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변호인은 김 상병에 대한 정신감정과 함께 훈련소 인성검사 결과,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 결과 등을 증거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조 혐의로 기소된 정모 이병(20)도 함께 법정에 섰다. 정 이병의 변호인도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 다만 정 이병이 김 상병의 지시에 따라 총기를 지키고 서있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김 상병은 7월4일 부대원들에게 K-2 소총을 쏴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정 이병은 이를 방조 혐의로 지난달 각각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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