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현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인 이호연(해사34기) 해병대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병대사령관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호연 신임 해병대사령관
해사34기 출신의 이호연(53) 장군은 작전부서와 전방부대 위주로 근무한 전형적인 야전스타일의 장군이다. 솔선수범하고 원칙을 준수하는 리더이자 외유내강형의 덕장으로 명망이 높다. 6여단장, 2사단장을 역임해 최근 안보 차원에서 관심이 높은 서해상과 서부 최전방의 군사 상황에 대해서도 정통하다. 사관생도 시절 럭비선수였고, 최근까지 국제 철인 3종경기에 참가하는 등 만능 스포츠맨이자 항재 전장의식으로 철저하게 무장한 해병대 전투형 군인의 표상이 되는 군인이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