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4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11014000618_1.jpg

 

20111014000619_2.jpg

 

해병대 사령부가 지난 9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돼 해군본부로 통폐합된지 38년만에 해군에서 떨어져 나와 육해공군에 이어 제4의 독자적인 군으로 거듭났다. 해병대 사령부는 이와관련, 해병대의 모든 장교ㆍ부사관들의 복무기록을 38년 만에 해병대로 되찾아오는 행사를 가졌다.

해병대는 14일 지난 6월 23일 국회 본회의와 지난 달 군무회의를 통과한 국군조직법, 군인사법, 군수품 관리법 등 해병대 지휘권한에 대한 법률개정안이 10월 15일부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군조직법 개정으로 19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군에 통ㆍ폐합 되면서 해군의 임무에 포함됐던 상륙작전을 해병대 창설 취지 및 정체성에 부합 되도록 해병대의 주임무로 명시했다. 또 과거 합참의장과 육ㆍ해ㆍ공군 총장으로 구성된 합동참모회의에 해병대 관련 사항을 심의할 때에는 해병대사령관도 구성원으로 포함하도록 해 해병대 의견을 직접 개진할 뿐만 아니라 기타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에 해병대를 정식위원으로 포함시킬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이와함께 각 군 총장에게만 부여되었던 군수품 관리에 대한 권한을 해병대사령관이 행사할 수 있도록 군수품에 대한 관리 전환과 불용의 결정, 대여, 양도 및 교환, 재물조사 등의 사무관리 권한과 군수품 관리에 대한 사무 위임 권한도 되찾았다. 이로써 해병대사령관이 해병대 예하부대의 군수품 관리에 대한 권한을 실질적으로 행사, 효율적인 군수품 관리는 물론 해군본부를 거치지 않아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해병대는 이밖에 병역법 시행령과 군인복제령, 군 위탁교육 관리훈령 및 국방전력발전업무훈령, 국방기획관리기본훈령, 국방법제업무훈령 등을 개정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해병대는 앞으로 장교 임관시 해군소위에서 해병소위로, 해군준위에서 해병준위로 임관사령장에 표기하며, 해병대 부사관 및 병 전역증을 해병대사령관 명의로 발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해병대 사령관이 해군참모총장의 명을 받아 해병대를 지휘ㆍ감독하도록 포괄적 권한을 부여해 1973년 통ㆍ폐합 이전 수준으로 해병대에 대한 해병대사령관의 실질적 지휘ㆍ감독 권한을 보장한다.

해병대 복제에 대해서도 그동안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각 군 총장이 정하던 것을 해병대 복제에 대해서는 해병대사령관이 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병대 작전환경에 부합한 복제 선정이 가능하게 된다. 해병대 신형전투복은 기습침투와 해안상륙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청회색과 모래색, 적회색, 수풀색, 흑청색 등을 배합했으며, 지난해 말 국방부에서 승인이후 보완을 거쳤다.

해병대 소요요청 권한이 생김으로써 향후 적시적인 전력증강업무 추진이 가능하게 됐고 해군과 통합해 시행해오던 예산 편성 요구 및 집행절차를 해군에서 분리해 별도로 시행하도록 개정, 효율적인 예산편성 및 사업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방위사업추진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전력소요검증위원회 등 주요 의사결정을 위한 각종 위원회에 그동안 해병대는 해병대 관련사항 심의 시 배석에서 위원으로 포함하도록 개정하여 해병대 의사가 반영된다.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은 “해병대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관심에 걸맞게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호국충성 상승불패의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더욱 정진할 것”을 지시했다.
<헤럴드경제 김대우기자>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1014000485


TAG •
?

  1. 해병대 독립..38년만에 해군에 통폐합 이전으로

    해병대 사령부가 지난 9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돼 해군본부로 통폐합된지 38년만에 해군에서 떨어져 나와 육해공군에 이어 제4의 독자적인 군으로 거듭났다. 해병대 사령부는 이와관련, 해병대의 모든 장교ㆍ부사관...
    Date2011.10.14 By배나온슈퍼맨 Views14402
    Read More
  2. No Image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100일 작전, 어떤 변화가 있었나

    [국민일보 쿠키 정치] 해병대가 지난 7월4일 총기사건 이후 100일 작전으로 실시해온 병영문화 혁신 기간에 구타 등으로 인해 80명이 빨간 명찰을 회수당했다. 13일 해병대에 따르면 구타ㆍ가혹행위, 언어폭력 등 병...
    Date2011.10.13 By배나온슈퍼맨 Views17015
    Read More
  3. 해군·해병대 '상륙기동헬기'놓고 신경전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해군과 해병대가 상륙기동헬기 40대를 보유하는 항공단의 소속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방부는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강화하기 위해 5600억원을 투입해 상륙기동헬기 40대를 도입할 ...
    Date2011.10.13 By배나온슈퍼맨 Views9665
    Read More
  4. 내년부터 신형 전투용 배낭 보급

    내년 후반기부터 작전 형태와 임무에 따라 조합하거나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형 전투용 배낭’이 육군·해병대 장병에게 보급된다. 이 배낭은 현 배낭보다 방수 능력과 착용감·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
    Date2011.10.11 By배나온슈퍼맨 Views12897
    Read More
  5. 해병대사령관에 이호연장군

    국방부는 현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인 이호연(해사34기) 해병대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병대사령관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호연 신임 해병대사령관 해사34기 출신의 이호연(53) 장군은 작전부서와 전방...
    Date2011.10.10 By배나온슈퍼맨 Views25027
    Read More
  6. 해병대 1기 유일 생존자의 탄식

    내일은 제59주년 재향군인의 날 충북 청주 거주 김태연 예비역 병장 빨간 명찰을 달고 귀신을 잡을 군기를 갖고 있는 해병대. 강군(强軍)의 상징인 해병대가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히어로에 서 빨간 명찰을 달게 된 ...
    Date2011.10.08 By배나온슈퍼맨 Views24815
    Read More
  7. No Image

    해병대 폭발사고 강화도 해병대 사격장서 탄약폭발 ‘병사 1명 사망’

    해병대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해병대 측은 10월 6일 오후 12시45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해병대 실외 사격 훈련장에서 K-4(고속유탄발사기) 사격 훈련 중이던 해병대 2사단 A(21) 병장이 탄약 폭발사고로 중상을 ...
    Date2011.10.07 By운영자 Views17380
    Read More
  8. 印尼 해병대 "사랑해요! 현빈!"

    현빈, 명예 일병으로 임명돼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한국 국방부 특사로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해병 현빈(29. 김태평) 일병을 맞이한 인도네시아 해병대 사령부에서는 6일 온종일 "사랑해요! 현빈!"...
    Date2011.10.07 By운영자 Views24869
    Read More
  9. 해병대, 귀신보다 더 무서운 게 추위?

    방한복 부족해 年100여명 동상… 병력 20배 많은 육군과 환자 수 비슷 해병대에서 방한복 부족으로 연간 100명 안팎의 동상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병대보다 병력이 20배 많은 육 군 전체의 동상 환자 수와...
    Date2011.10.07 By운영자 Views19911
    Read More
  10. 해병대·서북도서방위사령부 국정감사

    음향장비·정밀타격무기 등 내년까지 보강 부조리 척결·장병보호 위해 인권과 신설 / 국방일보2011.10.05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4일 해병대 국정감사를 위해 백령도를 방문한 가운데 원유철 국방위원장이 국...
    Date2011.10.04 By배나온슈퍼맨 Views18616
    Read More
  11. 해병대 국감 유낙준사령관

    【백령도=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해병대 유낙준 사령관(맨앞)과 지휘관들이 4일 백령도 제6여단 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감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백령도=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국회 국방위의 해...
    Date2011.10.04 By배나온슈퍼맨 Views20728
    Read More
  12. [국감]해병대·해군 서해 화생방 보호시설, 北 공격에 취약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해병대 6여단과 해군 작전사령부 등의 화생방 집단보호시설이 적의 화생방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상천 의원은 올해 3~4...
    Date2011.10.04 By배나온슈퍼맨 Views18792
    Read More
  13. 현빈, 해병대 지나친 홍보 논란속 인도네시아 출국

    인도네시아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현빈 ⓒ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해병대에서 군복무 중인 배우 현빈이 논란 속에 4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3시 45분 인천공항발 KE627편을 타고...
    Date2011.10.04 By배나온슈퍼맨 Views24228
    Read More
  14. [해병대국감] 관측소 시찰하는 국회 국방위원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국회 국방위 의원들이 해병대에 대한 국정감사를 4일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서 실시한후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왼쪽 세번째)의 안내로 6여단 관측소를 시찰하고 있다. 의원들 뒷쪽은...
    Date2011.10.04 By배나온슈퍼맨 Views17628
    Read More
  15. No Image

    해병대, 내년부터 월 1개 기수만 선발

    (백령도=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해병대는 매월 2개 기수를 선발하던 것을 1개 기수로 줄이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신병양성체계를 마련했다. 해병대사령부는 4일 백령도 6여단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보고자...
    Date2011.10.04 By배나온슈퍼맨 Views2135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5 Next
/ 5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