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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배려 넘치는 병영 가꾸자”  / 국방일보 2011.12.2

 

해병대는 1일 제1회 해병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정예 강군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 대방동 해군호텔에서 이호연(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는 해병대 주요 지휘관 및 참모 15명과 김태우 통일연구원장, 연세대 의대 황수관 교수, (주)화진화장품 강현송 회장 등 정책기획·문화홍보·자원관리 3개 분과에서 12명의 정책자문위원이 참석했다.

 해병대는 회의에서 정책자문위원들에게 서북도서 작전대비태세, 전투형 군대 육성, 해병대 지휘관리 개선, 미래 해병대 건설방향 등 주요 현안을 소개했다. 이어 선진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강도 높게 시행한 ‘병영문화 혁신 100일 작전’ 결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엄정한 군 기강이 유지되는 가운데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선진병영을 실현할 수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호연 사령관은 인사말에서 “정책자문위원과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소통은 전투형 군대, 최정예 해병대 확립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호국충성 해병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사계전문가 1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발족한 해병대 정책자문위원회는 그동안 초빙강연과 병영문화 혁신 대토론회 토론자로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자문활동 활성화를 위해 연1회 실시하는 전체회의를 전방부대 방문 1회를 추가해 2회로 확대하고, 장병 대상 초빙강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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