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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여성회원들이 12일 오후 해병대1사단 도구해안 상륙기습 훈련장에서 살을 에는 강추위에도 상륙훈련을 체험 한 후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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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여성회는 12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안보 견학과 문화탐방 행사에 들어갔다.
여성회는 이날 오전 살을 에는 강추위에도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1사단 도구해안 상륙기습 훈련장에 도착해 상륙장갑차를 타며 병영체험을 했다. 회원들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일선 장병들을 따듯이 격려하며 확고한 안보의지를 다졌다.
13일에는 포항에 있는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을 참배하며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지·구미 호국용사 기림터도 답사한다.
여성회는 최근 북한 김정일 사망 이후 회원들의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회장단과 이사·회원 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하영애 여성회장은 “회원들이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수훈을 되살려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아들딸들의 고생을 어머니 심정으로 느끼며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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