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59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뿌리깊은 나무같은 인재 육성” / 국방일보 2012.2.6
 
해병대리더십센터가 다음달 5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다. 지난달 2일 2012년 새해와 함께 문을 연 해병대리더십센터는 현재 중대장 이하 지휘(관)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앞서 국방대 및 육·해·공군 리더십센터 벤치마킹, 타군 실무부대 리더십 교육현장 참관, 민간 리더십 전문기관 강사교육 수료 등을 통해 교관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해병대리더십센터장 신홍규(사진) 대령에게 리더십센터의 비전과 역할을 들어봤다.
36486.jpg

 “뿌리를 깊게 내려 자리 잡은 한 그루의 나무는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듯 열정과 사명, 올바른 성품으로 무장한 해병대원을 육성해 전투형 군대 및 성숙한 병영문화 정착에 기여하겠습니다.”

 신 센터장은 리더십센터의 목표를 ‘M-VIP’ 인재 육성이라고 말했다. M-VIP는 해병대(Marine Corps), 비전(Vision), 상상력·이미지(Imagination·Image), 열정(Passion)을 뜻한다.

 센터가 추구하는 목표는 개인과 조직이 구체적이고 확신 있는 비전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충성·명예·도전’이라는 해병대 핵심가치를 구현하는 것. 신 센터장은 이를 위해 ‘M-VIP 유레카’로 명명한 해병대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는 ‘원칙’ 중심의 성품에 기본을 두고 군 복무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셀프(self) 리더십과 팀 리더십을 배양, 싸우면 이기는 해병대 육성, 밝은 병영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리더십센터는 신 센터장을 포함해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코칭 및 상담, 리더십, 마인드 컨트롤 기법의 일종인 신경언어학프로그램(NLP: Neuro Linguistic Program) 코칭 등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여기에 국방대 리더십학과 석사학위자 3명이 측면 지원한다.

 리더십 교육은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 1단계는 해병대 각급부대를 돌며 중대장·소대장·부소대장·중대행정관 등 초급지휘(관)자와 2박 3일 합숙교육을 한다. 2단계에서는 시범대대를 지정해 중대 총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리더십 붐을 조성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해병대 전 중대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교육은 한 분야의 전문가로 지칭되는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양성이 아닌 통합적 사고를 갖추고 모든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즉 보편적 교양을 가진 인재(Generalist)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정체성과 가치관 정립이 진행 중인 소부대급 장병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고급과정은 연대장·대대장반으로 구분, 연말에 집중 개최할 생각입니다. 또 해병대 리더십 스페셜리스트 육성을 위해 국방대 리더십 석사과정에 연 1~2명의 인원을 위탁교육시킬 계획입니다.”

 신 센터장은 인터뷰 내내 인성과 성품을 강조했다.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도 부하와 조직에 대한 신뢰·애정이 없다면 진정한 변화·혁신을 이뤄내지 못한다는 것.

 “기본은 결국 사람입니다. 사람의 성품이 올바르지 못한 지휘관, 인성이 결여된 해병대원은 절대 성숙된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교육의 핵심은 실천하는, 희생하는, 봉사하는 해병대원을 길러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롤(role) 모델이 될 수 있는 지휘(관)자, 정체성을 확립한 해병대원은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첫발을 내딛는 리더십센터는 해병대의 브레인이라는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과목체계 정립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신 센터장은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두렵기도 하지만 보람과 성취감 또한 적지 않다며 정의로운 해병대원 육성을 다짐했다.

 “올해는 해병대리더십센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장교·부사관 보수과정 교육지원, 홈페이지 구축, 계층별·직책별 핵심역량 연구 등의 준비를 차질없이 준비 중입니다. 본격적으로 교육에 들어가면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국가·국민에게 봉사하고, 해병대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올바른 성품의 장병들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병노기자>

?

  1. No Image

    셔버점검중입니다.

    금일(8일) 22시부터 명일(9일)12시까지 서버점검으로 인해 홈페이지 일부 기능상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이용바랍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Date2012.03.08 By배나온슈퍼맨 Views17401
    Read More
  2. 코브라골드훈련참가 해군·해병대 훈련전대 부산작전기지 귀항

    다국적 연합작전 인도적 민사작전 세계가 놀라다 / 국방일보 2012.03.05 2012 코브라골드훈련에 참가해 한국군의 우수성을 떨쳐 보인 해군·해병대 훈련전대가 지난 2일 동료 장병들의 환영을 받으며 부산작전기지에 ...
    Date2012.03.05 By배나온슈퍼맨 Views13913
    Read More
  3. No Image

    해병대 선생님과 일군 '교동도의 기적'

    고교생이 70명에 불과한 인천의 작은 섬 마을 고등학교 졸업생 전원이 3년 연속 대학에 진학해 화제다. 인천시 강화군 교동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른바 '교동도의 기적'을 일궈낸 것이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이 학...
    Date2012.02.13 By배나온슈퍼맨 Views18456
    Read More
  4. 해병대 ‘코브라골드훈련전대’ 동맹국과 대규모 연합상륙훈련 실시

    ‘2012 코브라골드훈련’에 참가한 해병대원들이 지난 10일 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열린 연합상륙훈련 ‘결정적 행동’에서 한 국형 상륙돌격장갑차를 이용, 해안에 상륙한 뒤 목표지역을 향해 기동하고 있다. 부대제공 인...
    Date2012.02.13 By배나온슈퍼맨 Views17637
    Read More
  5. 해병대부사관 모집포스터

    여주터미날에 붙어 있는 해병대부사관모집포스터입니다.
    Date2012.02.10 By배나온슈퍼맨 Views34203
    Read More
  6. 해병대리더십센터장 신홍규 대령

    “뿌리깊은 나무같은 인재 육성” / 국방일보 2012.2.6 해병대리더십센터가 다음달 5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다. 지난달 2일 2012년 새해와 함께 문을 연 해병대리더십센터는 현재 중대장 이하 지휘(관)자를 대상...
    Date2012.02.05 By배나온슈퍼맨 Views25902
    Read More
  7. 해병대, 해상 사격 훈련 실시

    해병대는 26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백령도와 연평도의 해병부대는 이날 오전 K-9 자주포와 20㎜ 발칸포, 81㎜ 박격포 등을 동원해 2시간가량 해상사격훈련을 했다. 전방 지역...
    Date2012.01.26 By배나온슈퍼맨 Views20489
    Read More
  8. 해군-해병대 ‘한뿌리 공동운명체’ 일체감 강화 프로젝트 추진

    독도함을 이탈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해안을 향해 파도를 가르고 있다. 해군·해병대는 합동 상륙훈련 계획 단계부터 관계관이 공동 참여해 작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하는 등 ‘한 뿌리 공동운명체’라는 일체감 강화...
    Date2012.01.25 By배나온슈퍼맨 Views26596
    Read More
  9. 해병대 '순검' 용어 사라진다…국방부 권고 수용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해병대는 '순검'이나 '체스트' 등 해병대에서만 사용하는 특수용어를 없애고 육군 등에서 사 용하는 일반적인 용어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 22일 해병대는 최근 해병대 특수용어를 군 일...
    Date2012.01.23 By배나온슈퍼맨 Views22479
    Read More
  10. No Image

    해병대 장군님들 "우리도 해병이다'

    해병대 장군도 해병대라고 적힌 임명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제처가 최근 “해병대 장군도 해군 대신 해병대라고 표기된 임명장을 받을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육·해·공군 장교는 ‘육군’ ‘해군’ ‘...
    Date2012.01.17 By배나온슈퍼맨 Views20759
    Read More
  11. 해병대 ‘신병 월 1개 기수’ 첫 입소

    2.8 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1068명의 입영 장정들이 신병 교육훈련을 위해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하고 있다. 부대제공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16일 올해 첫 입대자들인 병1157기의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훈련...
    Date2012.01.16 By배나온슈퍼맨 Views24443
    Read More
  12. 칼바람 비켜!… 해병대 훈련장에 '떴다, 아줌마'

    재향군인회 여성회원들이 지난 12일 오후 해병대1사단 도구해안 상륙기습 훈련장에서 상륙훈련 체험을 한 후 파이팅을 외 치고 있다. 향군여성회원들이 지난 12일 경북 포항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을 찾아 6·25 참전...
    Date2012.01.16 By배나온슈퍼맨 Views21350
    Read More
  13. 기아자동차-해병대사령부, 사회공헌기금 후원 자선음악회 개최

    <경기중앙신문 오종석기자> 기아자동차 임직원과 해병대사령부가 2012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3천만원을 후원하고,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기아자동차와 해병대사령부가 행사를 주관해 진...
    Date2012.01.16 By배나온슈퍼맨 Views22948
    Read More
  14. `기수열외` 후폭풍, 36년 전통 깨진 해병대

    해병대가 매월 2개 기수의 신병을 선발하던 36년의 전통을 깨뜨렸다. 해병대사령부는 16일 "매월 2개 기수를 선발하던 신병 양성제도를 매월 1개 기수만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면서 "오 늘 신병훈련소에 입소한 ...
    Date2012.01.16 By배나온슈퍼맨 Views20328
    Read More
  15. “해병대 발전 위해 장학금 기부할 생각”

    해병대 ‘말도 쌍둥이’ 후원자 김원길 사장 찾아 사의 / 국방일보 2012.01.16 해병대2사단 쌍둥이 형제 정재현(왼쪽)·도현 이병이 아버지 정기목(가운데) 씨와 함께 지난 13일 저녁 장학금을 준 김원길 (맨 오른쪽) 안...
    Date2012.01.15 By배나온슈퍼맨 Views225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55 Next
/ 5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