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63주년 해병대의 날'을 맞아 경남 창원시 진해구 덕산 비행장 '해병대 발상탑'에서 기념식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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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대한민국 해병대 발상지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덕산 비행장 ‘해병대 발상탑’에서 15일 ‘제63주년 해병대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성찬 전 해군참모총장(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을 비롯해 군 각계 주요인사, 정판용 경남도의원, 전수명, 김헌일 창원시의원, 예비역,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해병전우회는 ‘화합, 혁신’으로 해병대상을 다짐했다.
15일 '제63주년 해병대의 날' 기념식에서 해병대경상남도진해지회 서병훈 회장(왼쪽)의 개회사에 이어 김성찬 전 해군참모총장(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의 축사가 이어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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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는 1949년 4월15일 초대 사령관인 신현준 중령과 380명의 인원으로 덕산비행장에서 창설됐다.
해병대 창설 이후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1822명, 베트남전 전사자 1156명, 대간첩작전 전사자 82명 등 모두 3060명의 전사자를 내며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왔다.
한편 해병대는 지난해 62주년부터 해병대 창설일을 ‘해병대의 날’로 명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다목적 신속 대응군 및 공세적 정략기동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해병대의 목표를 천명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해병대,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병대’로 발전해 나가는 기반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