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후보생 336기가 드디어! 극기주를 마치고 복귀합니다.
자신의 한계와 싸워이기며 천자봉을 정복한 이들의 감동없이는 볼 수 없는 부대복귀 과정과
빨간명찰 수여식 현장을 살펴볼게요^^
천자봉과 싸워 이겨 돌아오는 길.
위풍당당한 아우라가 느껴지네요.
이미 모든 것을 소진해 천자봉을 정복한 뒤여서 눈빛이 이렇게 살아있는 모습만이라도 너무나 대견합니다.
해병은 전우를 전장에 남겨두지 않습니다.
밀어주고 끌어주고 ....
성공하면 다 같이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몇 주만에 도착한 부사관교육대대.
굳게 다문 입술과 부리부리한 눈매.
굵게 흘러내리는 땀방울은 지난 주의 그것과는 다르군요.
이미 해병입니다.
전방에 힘찬 함성 5초간 발사~~~~!!
간단한 부대정비가 끝나면 드디어 빨간명찰 수여식이 진행됩니다.
이 순간 감격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해병도 아니라는 말이 있다죠?^^ ㅋㅋ
가슴에 붙여지는 빨간색 명찰과 "수고했어"라는 지휘관의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그동안의 고생에 대한 보답으로 말이죠.
당당히 해병대의 일원이 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해병 부사관으로서 여러분의 무운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직 끝이 아니니까 남은 2주도 화이팅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