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방어사령부는 지난 17일부터 2일간 해병91대대서 제주중앙고 1, 2학년 40명(남학생 27명, 여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병영체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앙고 학생회 간부들로서, 기본적인 군사체험 훈련과 극기심 배양 훈련, 공동체의식 훈련 등을 받았다.

병영체험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투복, 탄띠, 수통 등 개인 물품을 지급받은 후 간단한 입소식을 시작으로 제식훈련과 상륙기습기초, 각개전투, 장애물 훈련 등을 실시했다.

특히 상륙기습기초훈련은 실제 모슬포 하모해안 부근으로 이동해 장병들이 사용하는 고무보트로 훈련에 임했다.

제방사는 부대 작전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을 경우 병영체험 요청을 수용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 지난 18일 91대대 교육장에서 병영체험 훈련 참가 학생들이 교관의 지시에 따라 '장애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방어사령부 사진제공>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 http://www.ijeju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