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사단과 연평부대는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빠져나가면서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병력을 투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병대 2사단은 9월 3일(금) 경기 김포시 오리정리 일대 마을 도로에 강풍과 호우로 인한 토사유실 및 침수된 가옥에 대한 복구지원을 펼쳤다. 사단은 오리정리 이장의 도움 요청을 받고 해당 지역 예하부대 병력과 복구 장비를 투입해 신속히 복구작업을 벌였다.
또 연평부대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적이 드문 야간에 산사태가 발생한 간선도로에 병력 60여명과 굴착기, 덤프트럭 등을 동원해 끊어진 도로를 복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