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뉴스=김용숙 기자】귀신잡는 해병대 출신 정병국(새누리당 4선. 경기 여주 가평 양평) 의원이 해병대 서울탈환작전 62주년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해병 장병들로부터 '해병대 삼촌' '해병대 엉아' 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정병국 의원은 29일 본지 통화에서 "'9.28 서울탈환작전 62주년 기념행사' 를 통해 해병대의 굳세고 강한 애국 정신으로 서울을 재탈환 했던 그날의 위대한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 우리 군이 더욱 튼튼하고 견고하게 대한민국 영토를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국방의 의무에 게을리하지 않는 여러분이 대견하다. 훈련중 다치지 말고, 건강하며, 하루 24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바란다." 고 군 후배들 사기 진작을 위한 메시지와 격려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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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8월 23일 해병대 2사단 1연대를 방문한 정병국 의원. 그는 이날 대대본부 강당에서 '책과 문화가 있는 병영 캠페인-문화로 꿈꾸는 대한민국' 주제로 특강했다.(나눔뉴스·월드스타 DB)     © 나눔뉴스 김용숙 기자
 

한편, 정병국 의원의 메시지 중 '급변하는 정세 속' 이라는 어절은 많은 의미을 함축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일본과의 독도영유권 분쟁으로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간과해선 안 된다.
 
1950년 6월25일.
 
당시 남한은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전쟁 발발 3일만에 수도 서울을 점령당했다. 한국군과 유엔군은 3개월 만에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했고, 국민들은 패전의식으로 절망감에 빠졌다.
 
그러나 1950년 9월15일. 한국 해병대는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했고, 곧바로 서울탈환작전을 전개해 거듭된 진격으로 9월27일 오전6시10분 중앙청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하게 되었다. 한국 해병대의 강한 애국정신이 국민에게 승전보를 울린 것.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28일 오전11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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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2주년 서울탄환작전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호연 해병대 사령관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나눔뉴스 김용숙 기자 
 

현장에는 6ㆍ25전쟁 참전용사들과 이호연(중장) 해병대 사령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인식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 등 주요인사와 서울시민, 학생 1천5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탈환작전 영상 시청 ▲국기게양 퍼포먼스 ▲참전용사 대표 이서근(89세, 해간1기) 예비역 대령 회고사 ▲이호연 해병대사령관 기념사 ▲국가보훈처장과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 축사 등의 식순이 전개된 가운데 중앙청 국기게양 퍼포먼스에 당시 참전한 전쟁영웅과 현역 장병 대표, 대학생 대표 등이 참여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서울발레단의 로드넘버원 '폭풍의 언덕' 공연에서 최시몬 등 7명의 출연자가 '전쟁' 이라는 역사의 폭풍우를 견디고 피어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식후행사로 진행된 이순화 패션디자이너의 군복패션쇼에서는 고조선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군복 변천사를 한 눈에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이밖에 인천 상륙작전에 참가국(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네덜란드) 군복도 전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눔뉴스 김용숙 기자] wsnews@hanmail.net M. 010-3968-3999

<기사출처 : 나눔뉴스 http://nan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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