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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요시설인 제철소에 대한 적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대응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는 포항제철소 예비군연대와 포센, 해병대 1사단을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에서 제철소 시설 파괴 등을 목적으로 한 적 침투 및 폭발물 테러 발생을 가상해 예비군을 동원해 제철소 내 주요 시설물과 외곽의 경계를 강화했으며 포특사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서 포특사는 제철소 내에 지휘소를 개소하고 출동대기부대를 전개했으며, 이와 함께 폭발물처리반과 화생방대응팀 및 대테러팀을 투입하는 등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지휘한 포항제철소 이기환 예비군연대장은 “예비군연대는 국가 중요시설인 포항제철소의 방호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포특사와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제철소 방호태세가 한층 더 강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