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는 최근 영일만을 감시하는 열화상 감시장비를 해병대 1사단에 기증해 국가안보 강화에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4일 해병대 1사단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상황실에서 조봉래 소장과 전병훈 해병대 1사단장 등 포항제철소와 해병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 감시 열화상 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장비는 적외선으로 사물을 감지할 수 있는 열화상 감시장비로 포항제철소에 대한 북한의 침투 및 테러에 대비해 영일만 해상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포스코에서 지난 2011년 7월 구매해 포항제철소와 호미곶에 설치했다.
이를 해병대 1사단 상황실과 해병대 호미곶 초소, 해군 항만방어대대, 포항제철소 방호센터 등에서 모니터링 해왔으며 이번 기증으로 해병대 1사단이 책임운영과 정비를 맡게 됐다.
전병훈 해병대 1사단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지역안보를 위해 첨단장비를 기증해 준 포스코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열화상 감시장비는 대테러 및 해상안전 확보, 선박감시에 용이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봉래 소장은 “포항지역에 해병대가 있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든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해병대와 포스코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위기극복의 초석이 되자”고 말했다.
2013.02.17 20:30
포항제철소, 해병대에 열화상 감시장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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