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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범에 침착 대응 → 경찰 신고 → 검거… 황재운 상병 휴가복귀후 선행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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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김종호기자]휴가 중인 해병대 장병이 성폭력 현장을 목격, 침착한 대응으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9일 해병대 청룡부대에 따르면 이 부대 황재운(20·사진·1086기) 상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 4월 30일 새벽 3시경 울산시 소재 영화관에서 심야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여성의 다급한 비명을 듣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신속히 달려갔다.

골목길 안까지 들어간 황 상병은 철문 앞에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양말이 떨어져 있는 것을 이상히 여기고 철문 안을 살펴보다 어떤 남녀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황 상병은 순간적으로 범죄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서 "왜 그러십니까?"라고 물었고 남자는 "쓰러진 여성을 부축 중"이라고 답했다. 황 상병은 그러나 옷이 흐트러져 있고 신발이 벗겨져 있는 등 정황상 범죄 현장이 분명하다고 판단, "알았다"고 짧게 답하고 현장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어 황 상병은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추가 범행 및 도주를 막기 위해 짐짓 모르는 척 남성에게 계속 말을 걸고 이탈을 저지하는 등 현장을 지키다 출동한 경찰과 함께 범인을 현장에서 제압, 경찰에 인계했다.

휴가에서 복귀한 황 상병은 평시와 다름없이 근무에 임하였으나, 이후 경찰서에서 사건 조사 및 보상금 지급 절차를 상의하기 위해 부대에 이 사실을 전하면서 황 상병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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