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29일 해병1사단과 함께 대구 금호강 동촌 유원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청과 해병1사단, 대구 동구청, 대구.경북환경보전협회 등 8개 기관.단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해병대 수색대 요원 150여명은 고무보트와 잠수장비를 동원해 강 안에 쌓여 있는 타이어나 고철 등 대형쓰레기를 치웠고, 다른 참가자들은 둔치 등에 흩어져 있는 비닐과 폐플라스틱 등 생활 폐기물을 수거했다.
남광희 대구환경청장은 "이번 행사가 대구 도심을 흐르는 금호강 및 수변지역을 쾌적하게 만들어 동촌유원지 일대가 도심 속 시민의 휴식처로 새롭게 태어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