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해병대 전역 장병 포항투어 실시
- 포항 도시 브랜드 홍보 및 포항의 ‘홍보맨’으로 활용
포항시가 국내 최초로 해병대 주둔지원 조례를 제정해 해병대 장병투어로 전국적으로 이슈를 모은 가운데 올해도 110만 해병인에게 포항을 홍보하기 위한 해병대 전역예정자 포항투어를 실시한다.
7일, 올해 두 번째 투어에는 해병대 1사단 전역 예정 장병 200명이 포스코, 포항운하, 영일대 해수욕장, 보경사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해병대 장병투어는 단순히 포항을 관광하는 것이 아니라 해병대 예비 장병들에게 포항에 대한 관심과 관광브랜드를 제고하고, 포항의 주요시책을 홍보해 해병대 예비전역자들을 포항의 ‘홍보맨’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시정홍보투어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포항시의 노력으로 해병대투어가 국군방송을 타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타 도시에서도 포항시를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시는 2011년 22회, 2012년 26회, 2013년 22회, 해병대투어를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매월 2회 약350명 투어를 실시해 연간 4,200명에게 포항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영철 포항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는 해병대 전역자, 입소장병 가족, 교육훈련자 등을 대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해병대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부터 주말 해병대 제1사단을 개방해 시민, 관광객 등을 위해 부대역사관, 일월지 등을 공개하고 있고, 수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서 여행단과 청소년 해병캠프를 운영해 포항을 안보관광 일번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포항시는 해병대 예비전역자 투어 22회 3,795명, 해병대 입소가족 투어 12회 660명, 해병대 보수교육자 5회 652명, 해병 신병 교육수료자 및 가족 12회 1,083명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