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세준 기자 = 국회 해병전우회는 오는 2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연평도를 방문해 해병대 장병들과 연평도 주민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한나라당 홍사덕·정병국·강석호, 민주당 장병완·신학용 의원 등 해병대 출신 의원과 보좌진, 가수 이정 등 20여명의 방문단은 26일 오전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편을 통해 연평도로 이동한 뒤 연평도 해병 부대에서 장병들과 함께 숙식을 한다.
국회 해병전우회는 이번 방문을 앞두고 연평도에서 근무하는 해병대원 1700명을 위해 장갑과 양말 1700세트, 과자 300박스, 쌀국수 100박스, 축구공 50개, 돼지 30마리 등을 위문품으로 준비했다.
또 연평도 주민 대비소 19곳에 설치할 TV와 위성수신기 뿐 아니라 위성방송 설치기사 4명까지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장'격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병국 의원은 "연평도 무력 도발에 희생 장병들의 빈소에 방문했을 때 해병대 출신 여야 의원들이 너나 없이 '직접 현장을 가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후배들과 함께 병영생활을 하고 초병근무도 함께 하면서 해병대 근무여건의 미비점은 없는지 잘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yaiyaiya@newsis.com
국회 해병전우회는 이번 방문을 앞두고 연평도에서 근무하는 해병대원 1700명을 위해 장갑과 양말 1700세트, 과자 300박스, 쌀국수 100박스, 축구공 50개, 돼지 30마리 등을 위문품으로 준비했다.
또 연평도 주민 대비소 19곳에 설치할 TV와 위성수신기 뿐 아니라 위성방송 설치기사 4명까지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장'격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병국 의원은 "연평도 무력 도발에 희생 장병들의 빈소에 방문했을 때 해병대 출신 여야 의원들이 너나 없이 '직접 현장을 가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후배들과 함께 병영생활을 하고 초병근무도 함께 하면서 해병대 근무여건의 미비점은 없는지 잘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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