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의원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해병대 출신 여야 의원 5명이 26일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의 무력도발로 긴장감이 높아진 서해 연평도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배편이 없어 연기됐다.
단장격인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 측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연평도로 가는 바다에 4m가 넘는 파도가 일어 뱃길이 끊기는 바람에 방문을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야 의원들은 기상상황을 파악한 뒤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 다시 방문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홍사덕 강석호, 민주당 신학용 장병완 의원, 해병출신 가수 이정씨와 국회 해병 출신 보좌관 등 10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 jesus7864@yna.co.kr>
정병국 의원 |
신학용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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