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충남 계룡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국방부장관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해병대 선수단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무적 해병’이 군 축구대회에서도 ‘무적’임을 입증했다.
해병대는 지난 12~13일 충남 계룡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회 국방부장관배 축구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군내 체육활동 활성화와 부대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육군 4개 팀, 해·공군 각 1개 팀, 해병대 1개 팀 등 총 7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우천 경기로 열린 결승전에서는 해군 팀과 해병대 팀이 맞붙었다. 두 팀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며, 해병대 팀이 승리해 우승컵과 500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결승전에는 황인무 국방부 차관과 각군 주요 지휘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출전 장병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