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신속기동부대.jpg


“거리 64, 방위각 111.” “확인!”

나지막한 목소리로 답한 저격수는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이어진 관측수의 보고. “사살 완료!”

로비를 지키던 적 테러부대원이 저격으로 쓰러지자 지상과 공중에서 순식간에 해군·해병대 신속기동부대 대테러 요원들이 진입했다. 적 테러부대원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신속기동부대 요원들은 신속하게 인질을 구출하고 건물을 장악해 나갔다. 상황이 종료되는 데는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신속기동부대는 8일 경기도 평택시 한국가스공사 평택LNG기지에서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서해안 전개 훈련의 일환이다. 지난달 1일 합동참모본부 지정 부대로 공식 임무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평택항 일대에 적이 침투해 테러를 시도할 것이라는 첩보를 받은 신속기동부대가 사전에 전개해 국가중요시설을 방호하고 테러를 진압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대는 훈련 목적에 맞춰 해군·해병대 통합지휘제대를 비롯해 보병대대, 기동군수대대, 수색팀,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EHCT), 헌병특경팀 등 600여 명으로 부대를 편성했다. 또 성인봉함·향로봉함 등 해군 상륙함(LST) 2척과 링스·UH-60 헬기 등 공중 병력, 해·공군 작전사령부 장병 300여 명도 참가했다. 부대는 합참으로부터 출동명령을 접수한 뒤 즉시 위기조치기구를 소집하고 탄약 등 물자·장비를 신속히 적재한 뒤 상륙함과 공군 C-130 수송기, 차량 등을 이용해 서해안 일대로 전개했다. 이들이 땅과 바다, 하늘에서 동시에 기동한 거리를 모두 더하면 1000㎞에 이른다. 부대는 신속한 전개를 위해 공군작전사령부·국군수송사령부 등 지원 작전사령부로부터 기동수단을 지원받아 출동명령이 떨어지면 즉시 부대를 소집해 한반도 전역 및 세계로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난 6~7일 평택항으로 전개한 부대는 지휘소를 설치하고 평택항 외곽방호를 비롯해 주요 고지 및 도로, 시설물을 확보하고 검문소를 운영하면서 물샐틈없는 작전태세에 돌입했다. 8일에는 해군 2함대사령부 헌병특임대, 특수전전단(UDT/SEAL) 요원 등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인 평택LNG기지를 노리고 난입한 테러부대원들을 진압하고 내부에 설치된 폭발물을 제거했다.

부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원 작전사령부의 합동자산을 이용해 해상·공중·육상으로 신속히 전개할 수 있는 합동작전 수행체계를 구축했다. 또 대테러 작전수행 능력과 통합지휘제대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했다.

김대현(대령) 신속기동부대장은 “신속기동부대는 한반도 전역 어느 곳이든 출동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적이 도발하면 신속히 전개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고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호섭 해군참모총장과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이기식 해군작전사령관 등 해군·해병대 주요 지휘관들이 현장을 찾아 신속기동부대의 첫 훈련을 지켜봤다. 정 총장은 현장에서 부대원들을 격려하고 완벽한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국방일보>

?

  1. 6·25전쟁 통영상륙작전 전승 66주년 기념행사

    ‘귀신 잡는 해병’의 신화가 탄생한 6·25전쟁 통영상륙작전 전승 66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경남 통영시 무전동 원문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해병대사령부·통영시·해병대 전우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6...
    Date2016.08.18 By운영자 Views1043
    Read More
  2. 병영문화혁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습니다

    Date2016.07.22 By운영자 Views767
    Read More
  3. 해병대사령부 찾은 6ㆍ25전쟁 참전 미군용사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6ㆍ25전쟁 참전 미군용사와 새에덴교회 일행이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장진호 전투 등을 경험한 리처드 캐리 미 해병대 예비역 중장과 월턴 워커 사령관의 손자 샘 워...
    Date2016.06.27 By운영자 Views940
    Read More
  4. 6·25 전쟁 숨은 영웅 여성해병대

    6·25 전쟁 숨은 영웅 여성해병대 / 여성신문 카드뉴스
    Date2016.06.27 By운영자 Views972
    Read More
  5. 포항시, 해병대 동문 연결도로 개통

    포항시는 지난 10일 해병대 군장병 면회객의 편의를 위한 남구 동해면 해병대 동문 연결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개통식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번 공사에 2014년부터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동해면 도구리 포항공...
    Date2016.06.14 By운영자 Views1398
    Read More
  6. 해군·해병대 신속기동부대’ 평택LNG기지서 첫 훈련

    “거리 64, 방위각 111.” “확인!” 나지막한 목소리로 답한 저격수는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이어진 관측수의 보고. “사살 완료!” 로비를 지키던 적 테러부대원이 저격으로 쓰러지자 지상과 공중에서 순식간에 ...
    Date2016.06.08 By운영자 Views1337
    Read More
  7. 2016_RIMPAC(림팩)훈련 참가하는 해병대원들

    다국적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하와이 근해에서 열리는「2016년 환태평양훈련(RIMPAC)」참가하는 해군 환태평양훈련전대(전대장 대령 이상갑, 해사 43기)가 6월 2일 오전, 해...
    Date2016.06.03 By운영자 Views1117
    Read More
  8. No Image

    말년휴가 해병, 묻지마 폭행으로 헌병대 인계

    '묻지마 폭행'을 벌인 해병대 현역 장병이 경찰에 붙잡혀 해군3함대사령부 헌병대에 인계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길 가던 시민 등을 이유 없이 때린 혐의(폭행)로 해병대 2사단 소속 최모(21) 병장을 붙잡았다고 31...
    Date2016.06.01 By운영자 Views1574
    Read More
  9. 경운대 군사학과 2기 졸업생 12명 해병대 장교 임관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2기 졸업생 12명(남학생 11명, 여학생 1명)이 해병대 장교로 임관했다. 지난달 26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20기 해군 및 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한 제 120기 해군...
    Date2016.06.01 By운영자 Views1244
    Read More
  10. 휴먼비전 이경헌 대표ㆍ정미경 의원등 해병대사령부 방문

    지난해 10월 해병대 사령부와 MOU를 체결한 휴먼비전 이경헌 대표ㆍ정미경 의원을 포함한 임원진이 해병대사령부를 방문 기증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행사에서는 주둔지 경계작전이나 훈련간 해병대 장병들의 시...
    Date2016.05.21 By운영자 Views1008
    Read More
  11. 해병대 간부, 군용 트럭 가로막고 욕설한 강정 주민 고소

    ▲ 사진 유튜브 캡처 해병대 9여단 간부가 제주 서귀포시 훈련을 마치고 강정마을길로 복귀중인 군용 트럭을 가로막고 ‘사주경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마을회장 등 4명을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7일 서...
    Date2016.05.19 By운영자 Views5162
    Read More
  12. 쌍용훈련 마친 한미 해병대 봉사서도 ‘환상 팀워크’ 자랑

    2016년 쌍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미 해병대가 이번엔 친선·봉사활동을 통해 전통적인 형제 해병의 돈독한 우애를 과시하고 있다. 한미 해병대는 지난 18일 경북 포항시 오천읍 오천행복요양원을 찾아 빨래와 청...
    Date2016.03.23 By운영자 Views983
    Read More
  13. 병역특혜 버리고 가슴에 단 ‘빨간 명찰’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음에도 자원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해병대원의 사연이 귀감이 되고 있다. 해병대는 20일 “병역 면제에도 불구하고 자원입대해 해병대2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상현(25)·조남우(24) ...
    Date2016.03.21 By운영자 Views977
    Read More
  14. 쌍룡훈련참가 한미해병대 친선봉사활동 펼쳐

    2016년 쌍룡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병대가 친선 봉사활동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양국 장병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국적을 떠나 해병대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Date2016.03.20 By운영자 Views877
    Read More
  15. 해병대, 연대급 신속기동부대 편성

    해병대가 유사시 한반도 전역으로 24시간 안에 출동할 수 있는 연대급 신속기동부대를 새로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0일 "지난 1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예하에 3천명 규모의 연대급 신속기동부대가...
    Date2016.03.20 By운영자 Views97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5 Next
/ 5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