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 예하 동원지원단이 ‘소통’을 통해 병영문화혁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한 명의 간부가 한 명의 대원을 맡아 병영생활의 멘토가 되어주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부대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는 것. 동석 식사, 동반 체육 활동 및 외출 등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맺음과 동시에 주기적으로 상담도 하고 있다.
특히 모범생활관을 선정해 인근 지역 동반 외출권과 함께 소정의 여비를 지원하는 ‘우수생활반 문화탐방’ 제도는 대원들의 호응을 얻으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연진 병장은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 간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병영생활에 안정감을 준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다진 끈끈한 전우애 에서 ‘해병대 DNA’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