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국립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추모식엔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유가족, 전상자와 참전 장병, 이상훈 해병대 사령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본 행사에 앞서 현충탑 참배와 전사자 묘역 참배가 이뤄진다. 고 서정우 하사의 모교 후배가 추모헌시를 낭독하는 등 추모공연도 마련됐다.
또한 해병대는 11월 한 달을 해병대 전승의 달로 지정, 해병대 모든 장병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날의 승리를 되새겨 해병대 DNA를 계승하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해병대는 또 내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시간과 양상을 적용해 K-9 자주포와 스파이크 미사일의 사격 절차를 훈련하고 주민 대피 안내 훈련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평도 포격 도발과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을 통합한 서해 수호의 날이 제정되면서 지난해까지 정부 행사였던 연평도 포격 도발 추모식은 올해부터 해병대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해병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