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등록 예고된 문화재는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1동),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모자이크 제단화」(1점)와 「찬송가(UNION HYMNAL)」(1권)이다.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는 신앙을 통한 해병대의 정신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병대사령부에서 1959년 건립한 교회 건축물이다.
해병대사령부에서는 한국전쟁 당시에 신앙 전력화를 위해 교회를 창립하고 임시 구조물을 지어 사용하여 오다가, 영구적 건축물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를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병대의 역사와 흔적이 배어있는 장소적, 공간적 가치와 더불어 강한 군사력의 원동력이 되는 신앙의 근거지로서 군종사(軍宗史)적,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된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 등 3건은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