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최근 양산에 들어간 상륙 기동헬기를 연말쯤 해병대에 처음으로 배치될 예정이며, 오는 2023년까지 모두 30여 대의 상륙 기동헬기를 실전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연합작전을 통해 미군의 상륙기동헬기에 의존해야 했던 해병대가 상륙기동헬기를 도입하는 것은 처음으로, 상륙작전 반경과 기동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상륙기동헬기는 상륙함에서 해병대 병력과 장비를 수송하는 상륙작전, 지상 작전 지원을 위한 공중강습, 도서지역 국지도발 시 신속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2대의 상륙기동헬기로 전력화가 시작되었다지만 아직 갈길은 멀다.
미군의 상륙기동헬기에 의존하고 있는 해병대의 항공단 창설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