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산전적문화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개막행사는 6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개최된다. 해병대전우회 참전용사들의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모듬북 공연, 개회식, 해병대 의장대 시범, 해병2사단 무적도 시범, `승리 평화 그리고 희망의 약속`이란 해병대 장병들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젊은 군인들의 패기와 열정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공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군악대정중앙음악회는 해병대 군악대, 육군 노도부대 및 백두산부대 군악대의 순서로 6월 18일(금)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1시간30분 동안 열린다. 노래, 퍼포먼스, 흥겨운 음악들이 어우러진 신명 넘치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지뢰탐지기를 이용해 지뢰를 찾는 `모의지뢰체험`, 군대의 대표적인 식기인 반합에 라면을 끓여 먹는 `반합라면먹기`, 군대 음식을 군대 식판에 받아서 먹어보는 `병영음식체험`, 군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충성! 군복포토존`, 파로호에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IBS해병대보트체험, 6.25격전지 DMZ탐방 등 전적문화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쟁이 남긴 아픔을 통해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전쟁사진전`, 국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무기전시회`, 희귀식물을 볼 수 있는 ‘DMZ 야생화 전시’ 등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채로운 전시들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끈다.

경인방송과 함께 하는 도솔가요제(6월 18일 20:30~22:00), 강원Youth뮤직페스티벌(6월 19일 15:00~17:00), 국토정중앙 코리아벨리댄스 슈퍼스타즈 공연(6월 19일 19:00~20:00), 평화특집 공개방송(6월 19일 20:00~22:00) 등 전적문화제 기간 내내 흥겨운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