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해병대 장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48분쯤 호텔 수영장에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남성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해병대 소속 군인으로 파악되었으며,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극단적 선택으로 볼 정황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해당 사건을 군사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