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2022.03.28 韓∙美 해병대 Team-Spirit 각인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해병대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들이 양성과정부터 한미동맹의 가치와 전우애가 각인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군사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규혁 기자의 보돕니다.
한미 해병대는 6·25전쟁 이후 지금까지 베트남전을 비롯해 팀 스피릿 훈련, 쌍룡훈련, 케이맵 훈련, 칸퀘스트 훈련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합훈련을 하는만큼 병에서부터 간부까지 해병대의 일원이라면 양성과정부터 연합작전 개념을 이해하고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교육훈련단은 지난 21일, 부대 연병장에서 신병 1279기들을 대상으로 미 해병대의 핵심 가치인 명예와 용기, 헌신을 강화하는 무술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마셜아츠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마셜아츠 교육은 미 해병대 교관들이 먼저 맨손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비무장 기술 등 25개의 시범 동작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여준 후, 훈련병들이 직접 수련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는 미 해병대의 저격교관을 초빙해 전문적인 전투기술과 노하우를 공유받았습니다.
각 부대의 저격수 직책을 수행하는 8명의 교육생은 미 해병대 교관으로부터 은신처 구축, 저격사격술 등 야전 전투기술 숙달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또한, 신병 수료식에서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이 겅호상을 병 1271기부터 수여하고 있습니다.
겅호는 ‘같이 갑시다!, 함께 일하자!’ 라는 뜻으로, ‘임무에 대한 충성’,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 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부대는 한미 해병대의 군사교류 활동들을 통해 많은 해병들에게 한미 해병대의 전우애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 해병대의 ‘팀 스피릿’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확대·발전시켜 무적해병의 전통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뉴스 이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