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 부사관학군단 RNTC 8·9기 하계입영훈련

by 관리자 posted Jul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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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 부사관학군단  RNTC 8·9기 하계입영훈련.jpg

12일 여주대 부사관학군단 8기 후보생들이 독도법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부대제공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여주대학교 부사관학군단 8·9기를 대상으로 하계입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14일까지 이어지는 하계입영훈련은 후보생의 ‘해병대화(化)’에 중점을 둔 가운데 해병대 정신 및 초급간부 자질 배양과 언제든지 싸워 이길 수 있는 정예 해병대 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훈련은 제식훈련을 시작으로 상륙전 생존술, 공중돌격훈련, 산악기초훈련, 천자봉 정복훈련 등 해병대 특성화 훈련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부사관으로서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감형 디지털 정신전력교육, 리더십·성인지력 교육 등의 과목을 편성했다.

 

부사관학군단 9기(1학년) 후보생은 이날 하계입영훈련 하이라이트인 천자봉 정복훈련 실시했고, 천자봉을 완주한 이들은 ‘빨간 명찰’을 왼쪽 가슴에 달며 해병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했다. 8기(2학년) 후보생은 같은 날 독도법 훈련을 하며 실무 적응 능력을 배양했다.

 

동이슬 후보생은 “나에게 하계입영훈련은 해병대 부사관이 되기 위해 필요한 체력과 정신력을 함양하는 시간이었다”며 “힘들었지만 동기들과 함께 천자봉 정복훈련을 극복해내며 해병대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수영(군무서기관) 여주대 부사관학군단장은 “후보생들은 3주간의 강인한 훈련을 통해 미래 해병대 부사관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상승불패 해병대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병대 부사관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최초의 RNTC인 여주대 부사관학군단은 해병대 정예 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2015년 8월 창설됐으며, 입영훈련은 하계와 동계로 나눠 연 2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