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창설 40년 만에 최초 해병대 출신 부대장으로 선임된 제23대 진규상(해병대 준장) 국군체육부대장 취임식이 26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부대 교육관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각종 경기 단체 관계자, 해병대 전우회, 현역 장병과 군무원, 군인 가족 등이 참석했다.
1990년 해군사관학교 44기로 임관한 진규상 부대장은 해병대 제9여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연습 처장 등을 역임했다.
진규상 부대장은 취임사에서 "부대원과 함께하는 부대장, 군과 부대의 명예를 발전시키는 부대장이 되겠다"며 "스포츠맨십으로 무장된 국군체육부대원이 되어달라"로 말했다.
진규상(왼쪽) 신임 국군체육부대장이 26일 부대 교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수삼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으로부터 부대기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 국군체육부대 제공
26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교육관에서 제23대 진규상(해병대 준장) 국군체육부대장 취임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국군체육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