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23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앞 해상에서 독수리연습의 일환으로 한.미 연합.합동 해안양륙 군수지원(CJ LOTS: Combined Joint Logistics over the Shore) 훈련이 열렸다. 이번 훈련에는 한측에서 구조함과 초계함, 고속정 등 함정 5척, 차량 66대, 건설자재 등의 장비와 병력 276명이, 미측에서 휠러함과 기뢰제거소해함(MSC선박) 등 함정 2척, 차량 25대, 지상유류분배체계(IPDS) 등의 장비와 병력 168명 등이 각각 참여했다.2011.3.23
【태안=뉴시스】서재훈 기자 = 한미연합군사령부가 23일 오전 충남 태안군 안면도 해상에서 합동 해안 양륙 군수지원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서해 안면도 해상에서 한·미 연합 연례기동훈련인 독수리연습의 일환으로 '합동 해안양륙 군수지원훈련'(CJ LOTS)이 실시된 가운데, 바지선에서 내려온 한국군 트럭이 뻘 위에 깔린 비치매트(Beach Mat) 위를 달려오고 있다.
비치매트는 전군에서 해병대만이 보유한 장비로, 상륙작전시 모래나 뻘에 차량이 빠지지 않도록 임시로 설치하는 도로를 가리킨다. 지난 2008년에 도입된 이 장비는 차량에 탑재된 롤러에 감겨있다 필요시 설치하는 방식으로, 5분만에 50m 길이의 임시도로를 설치할 수 있게 해준다. 회수할 때도 비슷한 시간이 필요하다.
태안 =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