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일본 오사카성..ㅋㅋㅋ
카톡 친구목록을 보다가 우연히 친한 동생녀석 프로필 사진에 딱! 있더군요.
전화해서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ㅋㅋㅋ
두달전인가? 외구놈들 하는짖도 짜증나고 마침 시간이 남아서 혼자 일본으로 고고싱!!!
(여자친구 없음 ㅠㅠ소개 좀 시켜주세요..엉엉)
공항에서 입국심사 하다가 가방에 있는 군복 걸려서 보안대로 끌려 갔답니다.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관계로 통역사가 오기까지 취조?를 하는데
다른말은 하나도 못 알아듣고 테.러.리.스.트???요 한마디만 알아듣 고는
노노노노노!!!!라고 외치고 통역사를 기다렸답니다.
통역사 도착해서 이거 왜가져 왔냐고 하니...시실대로 말하면 쫒겨날거 같아서 코스프레 하러 왔다고 개드립침...ㅋㅋㅋ
다행이 플랭카드는 노트북공간에 있어서 안들키고 경고만 받고 무사히 일본입성!
곧바로 오사카성으로 달려가 삼각대 세우고 저러고 있는데 또 일본순사 달려옴..ㅋㅋㅋ
이러면 곤란하다! 당장 나가라고해서 쫒겨 났답니다.ㅋㅋ
목표달성 하였기에 나머지 시간은 X바리 문화 탐방 후 귀국 했답니다.
요즘 해병대 관련하여 사건사고가 많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현역을 비롯하여 예비역분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해병대 전우님들은 더 하시리라 봅니다.
저는 육군이지만 이 동생녀석을 보면서 해병대 갔다 오기전엔 이런 녀석이 아니었는데 해병이 되어 나오더니
참...기특하기도 하고 암튼 혼자보기 아까워서 올려 드립니다.
대단한 해병입니다.
해병의 용기가 아니면 어찌 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