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CH-47 헬기를 이용 해병대 105미리 견인포가 공중이동하기위해 준비중에 있다.
헬기에 선명히 새겨진 육군마크와 견인포에 새겨진 노란색 해병대 세글자............위아래 나란히 해병대 세글자가 새겨진 해병대 헬리콥터의 견인장면은 언제나 볼 수 있을까?
상기 사진은 해병대사진 전시장의 사진을 다시 촬영한 사진입니다.
독도함갑판에서 해군헬기에 해병대의 105미리 견인포를 결박하여 공중이동을 준비하고 있는 장면
상륙작전에서 해병대와 해군의 팀워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해병대의 항공전력이다.
해병대의 105mm견인포를 공수하는 미해병대의 CH-53 Sea Stallion
노승영님의 미래공지기동해병대를 위한 제안"중에서..............................미 해병사단은 항공사단의 1:1 지원을 받으며 작전한다. 그렇기에 미 해병은 세계 최강의 전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 해병대는 1951년 L-19를 필두로 6·25전쟁에서 U-6와 O-1 항공기 등으로 근접항공지원(CAS)을 하였으며 ’65년 베트남 파병을 필두로 OH-23, UH-1H 헬리콥터로 발전하여 150여 명의 조종사가 포항 1사단, 김포 제2여단 그리고 여의도 본부항공대, 도서지역의 ALO로 ANGLICO 중대를 운영해 왔던 것이다. 지금의 해군항공대 역시 ’73년 해병항공대가 해군항공으로 거듭나면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현재의 해군항공대는 대잠항공기 및 헬기로 무장하고 있다.
앞으로 전장은 항공기 지원이 없으면 승리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우리 해병대가 독자적인 작전을 하려면 공군이나 육군항 공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필자가 베트남 전장에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지상 작전부대와 긴밀히 통화하면서 적재적소에 항공지원을 퍼붓는 것과 빠른 공군전폭기가 코끼리 등 만지듯 지원하는 것과는 효과 면에서 사뭇 다를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상륙기동이나 취약지역에 적시지원, 후방 침투군의 투입 등에서는 공지작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해병대와 같이 조종사가 보병소대장을 경험하고 작전지역 대대장이나 중대장과 호흡을 맞출 때 시너지 효과는 몇 배 상승한다.
이제 우리 해병도 독자적인 항공세력과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미 해병처럼 MV-22를 갖춰 이륙은 헬기, 기동은 항공기 속도로 작전지역에 침투한다면 헬기의 느린 속도로 인한 대공화기 피탄위험도 없고 속도전을 전개할 수 있어 해병작전의 묘미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 또한 대잠헬기로 구성된 해군 전력보다는 해병특수부대를 전담할 KUH(한국형 다목적 헬기)를 보유하는 것이 시급한 것이다. 21세기 국가전략기동군으로 해병대의 전략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지금, 다시 한 번 무적해병의 신화를 항공전력 강화로 이루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
하루 빨리 창설되야지요...해병대항공단
그리고 슈퍼맨님의 발제에서처럼 노란색 해병대 세글자를 새긴 헬리콥터들의 사진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