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해병 1965년 1월호 표지모델 임황일(병 141기) 전우.
1963년 입대한 임황일 전우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해병대사령부에서 현관 안내병으로 복무했다. 평시 VIP를 안내하는 보직이었던 그는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해병대사령부 본관 국기게양대 앞으로 끌려가 경례 모습을 사진 찍혔다. 하지만 그 사진은 바로 당시 발행 중이던 월간 해병의 표지를 위한 사진이었던 것. 2012년 신년을 맞아 해병대신문은 50여 년 전 월간 해병 신년호에 실렸던 그의 사진을 다시 한 번 게재한다. 이 신문을 받아보는 임황일 전우는 얼마나 감개무량할지!
<자료제공 해병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