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7~6월 18일(토) 강원도 양구군 도솔산 일원에서 제71주년 도솔산지구 전투 전승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해병대사령부, 양구군, 해병대 전우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군ㆍ민 모두가 승전의 그날을 기념했습니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7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선배 해병들의 호국 의지와 해병대 정신이 우리 해병들에게 이어져 오고 있다"며, "선배 해병들이 이룩한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전방위 위협에 신속 대응 가능한 스마트 국가전략기동 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도솔산 지구 전투는 해병대 1연대가 북한군 정예 2개 사단을 격멸하고, 도솔산 일대의 24개 고지를 모두 점령함으로써 현재의 휴전선이 형성되는 계기가 된 전투로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도솔산 지구 전투의 전과를 치하하며, 해병대의 상징이 된 무적해병의 친필 휘호를 하사하셨습니다. <해병대 페이스북>
강원도 양구 도솔산에 오랜만에 큰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난 6월 17일 ~ 6월 18일(토) 이틀간 열린 해병대 도솔산 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 이야기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서 드디어! 전승기념행사도 조심스럽지만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었는데요. 해병대는 특성화 훈련 VR 체험, 안보 사진 전시 특수수색대 장비 전시 및 체험 등의 안보전시회와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양구 군민 여러분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해병대 의장대의 시범 공연과 군악대의 호국음악회는 오랜만에 눈과 귀를 호강시키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랜만에 열린 만큼이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기념행사였습니다. 선배 해병과 참전용사 분들의 희생과 헌신 애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이 자리에서 함께 하기를 바랄게요!
양구의 도솔산 지구 전투 기념행사의 그날의 생생함을 사진 속에 담아 전합니다. <글/사진 해병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