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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에 해병대에서 LVT-P7의 승무원이 사용한 헬멧이다. 보병화기의 발전과 기동력이 중시되면서 무게 때문에 보병의 기동에 방해가 되는 철모의 중요성이 감소하는 듯했으나 화포의 발달과 함께 다시 전장(戰場)에 등장했다. 근대적인 철모는 1914년 프랑스 육군이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다음해 영국 육군이 채용하면서부터 점차 각 국에 보급됐다. 각 국마다 모양, 재질 등에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1kg 안팎의 무게에 장갑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니켈, 망간, 크롬, 실리콘 등이 포함된 특수합금 재료로 사용한다. 현대의 철모는 소화기 탄환, 폭탄, 포탄의 파편, 암석 등이 관통하지 않도록 상당한 강도의 방어력과 역학적 각도를 갖고 있고 가볍게 만든다. 지금은 금속 재질로 제작하지 않기 때문에 철모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으나 세계 각국의 군대는 관습적으로 철모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재질은 강인성, 내열성, 고강력, 고탄성의 특수 합성수지이다. 상호 통신을 위한 전화기 셋트가 내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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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VT 승무원 헬멧과 기갑병 베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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