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에 파병되었던 해병 제2여단(청룡부대)의 부대기(部隊旗)
1965년 6월 월남정부(越南政府)는 우리정부에 1개 전투사단(戰鬪師團)의 증파(增派)를 요청(要請)하는 서한을 보내왔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회(國會)의 동의(同議)를 거쳐 1965년 10월 해병 제2여단을 월남에 파병하였다.
청룡부대는 1972년 2월 29일 귀국(歸國) 시까지 월남의 “캄란”지역에 주둔(駐屯)하여 짜빈동 전투, 베리아 상륙작전 등의 작전을 실시하였다.
파병 기간 중 총 37,340명이 참전하여 여단(旅團)급 작전 55회, 대대급 작전 106회 등을 실시하여 한국 해병의 우수성(優秀性)을 입증하는 한편, 월남의 안정화(安定化)에 기여(寄與)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