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등 가족을 사칭한 피싱 수법에 속아 신분증 사진을 전송해 금융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많다. 피해자의 신분증 사진을 전송받은 피싱범은 알뜰폰을 개통한 후 오픈뱅킹을 위한 은행 앱을 깔아 시중 은행에 분산 예치된 피해자의 금융재산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 

‘공동결제시스템’인 오픈뱅킹은 은행의 핵심 기능인 금융조회나 이체 등을 표준화해 다른 사업자에게 개방하는 은행권 공동 인프라다. 앱 하나로 모든 은행의 출금과 이체가 가능하다. 실제로 피해자의 정기예금을 담보로 수천만 원을 대출받고 정기예금 계좌 4개를 해지해 4억원 이상 인출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다......정순채 사이버칼럼 바로가기

 

 

 



정순채 사이버칼럼

정순채 동국대학교 융합교육원 겸임교수·경희대학교 사이버대 객원교수 · 법무법인 린 전문위원 · 해병대부사관15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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