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향한 북한의 사이버 도발이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을 통해 우리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사이버전 역량을 키우고 있다. 사이버전은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서 중요 공격 수단으로 활용됐다.
국제 정세의 긴장감이 높아져서 국내 주요기관과 시설을 향한 북한의 사이버 위협은 더욱 경계해야 한다. 현재의 정보통신환경에서 사이버 공격의 피해는 매우 크다. 북한 해킹부대의 중심에는 ‘킴수키’가 있다. 이 부대는 국방과 안보, 외교, 정치, 의료, 금융 등 해킹으로 중요 정보를 탈취한다.
2007년 창설된 킴수키는 북한 정찰총국이 운영하는 해킹조직이다. 킴수키 외에 라자루스, 레드아이즈, 안다니엘, 템프허밋 등 다양한 해킹조직은 국내 공격을 노리고 있다. 북한은 최근 정찰총국과 인민국 산하의 해킹조직을 통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과적인 사이버 공격을 위해 체제를 정비한 것이다.
정부도 북한의 동향과 국제 정세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태세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사이버 보안 인재 10만 명을 목표로......[정순채 칼럼] 지속적 인재 양성이 필요한 사이버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