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현빈, 30발중 29발 '사격도 상위 1%' 특등사수 등극

by 운영자 posted Apr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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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최민지 기자] 지난 달 7일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수준급 사격실20110406_1302067316_21598600_1.jpg 력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7일 해병대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빈은 2주차에 화생방 훈련과 전투병 생존법 등의 교육을, 3주차에는 공수기초훈련과 참호 격투봉 훈련 등을 이수했으며 현재 5주차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빈은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4주차 훈련의 주야간 개인화기사격 프로그램에서 20점 만점을 받았다. 그는 주간 사격훈련에서 20발 중 19발을 사격 표적에 명중시켰고 야간 사격훈련에서는 10발 중 10발 모두를 맞혀 특등사수가 됐다. 주간 사격에서 18발 이상, 야간 사격에서 9발 이상을 명중시키면 특등사수가 된다.

현빈은 오는 15일 해병대의 상징인 '빨간 명찰' 수여식을 거친 후 진정한 해병대로 거듭나게 되며 국방홍보지원대는 연예병사 차출 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령부 측은 "현빈이 복무할 부대는 8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복무부대는 공개 전산 배치를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아직 어디로 갈지는 예상할 수 없다. 유명 연예인의 해병대 복무는 병역 이행의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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