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추보라 인턴기자] 오종혁이 입대 심경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 둘로스 소극장에서 진행된 클릭비 팬미팅에서 오종혁은 해병대 합격 소식을 알렸다. 이어 현빈 후임이라는 말에 “나 때문에 굉장히 귀찮으실 것 같다”며 웃었다. 배우 현빈이 (오종혁이) 후임이 된다는 기사를 보고 귀찮아 할 듯싶다 것.
오종혁은 “(현빈이) 군대에 가서 훈련 받는 것도 힘드실 텐데 저까지 본의 아니게 귀찮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나와 터치기수란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훈련소 들어갈 때 (현빈이) 자대로 배치 받는다고 하던데 힘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현빈을 응원했다.
이에 우연석은 “처음에 오종혁이 해병대 간다고 할 때는 말렸다”며 “오종혁이 클릭비에서는 중간 나이지만 사회에서는 적은 나이가 아니란 생각에 걱정했다”고 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지 말라고 해서 안 갈 친구가 아니기에 이왕이면 몸 건강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며 오종혁을 격려했다.
한편 오종혁은 오는 18일 오후 2시 포항으로 입소한다. 이날 멤버 전원이 내려가 우정을 과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