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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회의원 몇 분이 해병대에 대한 사랑과 해군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법안 하나를 좀 엉뚱하게 몰고가고 있습니다.
국회국방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내용을 보면 해병대의 임무를 "상륙작전"으로 명시하고, 해군의 임무를 "해상작전"으로 국한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상당한 오류가 있는것이 해군의 임무가 바로 상륙작전을 위한것이기 때문입니다.
해군은 전쟁의 결정타를 먹일 상륙작전을 위해 제해권을 장악하고,  상륙작전 중에서 상륙군이 무사히 상륙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다합니다.
상륙군은 상륙하는 순간부터 임무가 시작되지만 상륙작전 중 상륙을 하기 직전까지는 해군이 작전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는 해병대의 임무를 "상륙군 임무"라고 적어 놓았는데, 이것을 해병대 사기진작을 위해 "상륙작전"으로 격상하여 적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해 해군의 임무를 축소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는 이것을 해군의 임무를 "해상작전과 상륙작전"으로 하고,

해병대의 임무도 '상륙작전"으로 하여 국회의원들이 바꾸고자 하는 해군의 임무에도 상륙작전을 넣게 할 것입니다.

이런것을 법으로 만들어 명문화 하는 것은 국회의원들의 몰상식에 의한 군 사기 저하의 한 단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자주국방네트워크가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이런 오류를 바로잡아 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다음주 월요일 쯤(25일)  국회를 방문할 예정인데, 뜻있는 회원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최근 2~3년 동안 음지에서 대언론 활동과 대국회 활동을 해오면서 많은 성과를 내었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을 했음에도 저희 자주국방네트워크가 시민단체로서의 선명성과 존재성에 대해 많은 오해를 받아왔습니다.
그것은 너무 음지만 지향했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과거처럼 오프라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중요한 일인 이 법안문구 바꾸기 압력활동에 동참할 회원님들!
25일 월요일 단 3시간만 시간을 할애하여 해군과 군을 위해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날짜 : 25일(월)
시간 : 10시30분 국회의사당  좌측 의원회관 1층 입구
방문의원 : 신학용의원(민) 안규백의원(민) 정미경의원(한)

김병섭
2011-04-21
01:17:05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spawn
2011-04-21
01:28:57 http://koreadefence.net/bbs_detail.php?bbs_num=12147&tb=board_notice&b_category=&id=&pg=1
<= 여기에 제가 주장한 의견 가셔서 국회의원에게 개진해 주시면 안될까요?

신인균
2011-04-21
01:32:06 spawn님 같이 가시죠.^^
국회의원 사무실 어려운곳 아닙니다.
같이 가셔서 할말도 하고 국회의원 회관에서 식사도 하고 말입니다.^^

spawn
2011-04-21
01:46:44 제가 시험 준비중이라서요.
그래서 지금 밤새우고 있습니다.
수고하세요.

유용길
2011-04-21
06:10:56 그날 저녁에 시험이 끝나네요...ㅜ.ㅜ

백두산범
2011-04-21
07:13:46 이론 또 평일이야... 평일만 아니면 쫏아가서 한마디 하고픈데.... 이미 2차대전때도 육군도 상륙전을 하는 판국에 전력이 얼마나 된다고 그런. 몰상식한 생각을 하는건지... 상륙전력은 제대로 갓추고. 그런 소리나 하던지... 대표님 오른팔 왼발들은 대동하셔야 할듯... 그냥 주말에 올라가?

돌핀
2011-04-21
08:30:01 신인균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사항을 해군이 모르고 있다면 문제가 큽니다.
월요일 1230시에 여의도에서 점심 약속이 있는데 국회 갔다가 좀 일찍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옥탑방 큰곰
2011-04-21
08:49:00 이런때에 참석을 해야 하는데 생업이 먼저라 죄송 합니다.


신인균
2011-04-21
09:02:13 제독님께서도 오신다면 영광입니다.^^

다혈질
2011-04-21
09:05:09 훌륭한일 같습니다. 역시 자국넷!


돌핀
2011-04-21
10:38:40 전 세계 해군이 웃을 일입니다. 상륙작전은 해군 작전입니다.
상륙작전이전에 선견부대 작전도 중요합니다. 소해작전, 해상화력 지원등이 상륙작전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상륙작전 5단계, 즉 계획, 탑재. 연습, 이동, 돌격계획을 해군이 수립합니다.
각종 함정과 항공기, 특수전 요원 등 모든 부대와 장비의 편성을 해군이 주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해병대는 최종단계인 돌격시 상륙군으로서의 임무만 수행합니다.
그래서 해군이 상륙작전 사령관(Commander, Amphibios Task Force)을 맡고
해병대는 상륙군 사령관(Commander, Landing Force)으로 해군의 상륙작전 사령관의 지휘를 받습니다.
어느 나라든지 해병대는 해군이 사용하는 하나의 전투수단입니다.
해병대의 사기를 올리주는 것은 좋으나 해군의 작전을 모르는 무식의 소치입니다.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과 해군총장이 심히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빤스지기
2011-04-21
10:50:10 해병대에 상륙정하고 항공대하고 전부 만들어 줄거면 그 법안 넣어도 좋으련만 이건 아니죠.
참 바보들,,,,,

저 잘하면 가요

빤스지기
2011-04-21
11:09:33 아 그날 무조건 가야 할듯 하네요.
제독님께 약속드린 자료 그날이면 다 될것 같습니다.

  • ?
    티엔티해병 2011.04.21 18:15

    상륙군은 상륙하는 순간부터 임무가 시작되지만.....이라고?

    뭐 좀 제대로 알고나 이야기하시지!

  • ?
    이정명 2011.04.21 18:40

    해병대는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부대이기 때문에 해군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야 함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간 해군에 소속되어 있던 해병대의 독립성이 강화되니 해군입정에서는 뭔가 큰게 빠져나가지 않나 하는 위기감이 조성되는가 봅니다.

    그간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병대에 대해 해군에서 적절하게 관계를 유지하며 지원하여 왔다면 지금 이러할 이유가 없는데 아마도 뭔가 큰걸 잃어버리는 기분이겠지요?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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