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4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국회 국방위원회가 22일 해병대의 독립성 강화를 골자로 한 '국군조직법 일부 개정안'과 '군인사법 일부 개정안'에 합의하면서 해병대의 예산과 전력, 인사 등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해병대사령관이 독자적으로 인사와 예산권을 갖게 됐다. 다른 군과 구별되는 '해병 소위' 명칭도 부여받는다.

그동안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병으로 임관하는 소위는 해군 소위로 불렸지만 앞으로는 '해병 소위'라는 고유한 명칭을 갖게 됐다. 또 부사관과 병사들의 전역 증명서에는 해군참모총장 대신 해병대사령관 이름이 들어간다. 해병으로서의 소속감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병적 관리는 해병대 독자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해병 장교 7명이 해군본부에 파견돼 수행하던 병적관리 업무가 해병대로 이관되고 병적기록부도 3부에서 2부로 준다. 해병 병적기록부 정본은 해군본부에, 부본 2부는 각각 해병대사령부와 소속 부대에 보관해 왔지만 앞으로 정본은 해병대사령부에, 부본 1부는 소속 부대에 두게 된다. 해병대에 필요한 전력도 해군과 분리해 소요 제기하고 국방부와 합참의 승인을 받게 된다. 해군본부가 해군과 해병대의 전력을 통합해 소요 제기하던 것을 해병대와 해군이 따로 올리고 승인도 국방부와 합참이 하게 되는 것이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배석만 했던 해병대사령관은 앞으로 해병대 전력 소요문제에 대해서는 서명(결정) 권한을 가진다.

문화일보 장석범기자 bum@munhwa.com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9 해병대 왜이러나 관련 기사들이..... 안기선 2011.05.29 9765
208 4억원 뇌물챙긴 해병대 소령 검거 운영자 2011.05.28 9785
207 국방개혁 왜 이리 시끄러울까? file 운영자 2011.05.25 10214
206 해병대 가혹행위는 고질병? 운영자 2011.05.24 9570
205 오종혁, 귀신잡는 해병대 훈련 사진공개 1 file 운영자 2011.05.24 11890
204 홀대받는 연평도 영웅들 챙겨 주세요 운영자 2011.05.23 10211
203 현빈, 천안함 실종자 수색도운 해병부대 배치 1 file 운영자 2011.05.17 12726
202 해병대 홈페이지 신병 사진 관련 공지 운영자 2011.05.16 17329
201 사례금 1억원, "누나를 찾아주세요"…제보자에 1억원 사례금 file 해순이 2011.05.13 9624
200 고속터미널·서울역 사물함 연쇄 폭발 해순이 2011.05.12 9102
199 최성훈 필승!! 2 성훈엄마 2011.05.11 9597
198 5월 감사하는 마음 file 운영자 2011.05.09 12409
197 전쟁기념관 5월 5일, ‘나라사랑 어린이 문화축제’ 개최 file 운영자 2011.05.04 10769
196 빈라덴 사망, 빈 라덴 시신회수, 오바마 성명발표 file 운영자 2011.05.02 10889
195 인터넷편지요~~인원수 1 jej 2011.04.28 18273
194 인천항 ‘현빈 효과’ 별로…해병대는 ‘과잉보호’ 논란 해순이 2011.04.28 9819
193 화성 해병대사령부 기름유출사고 발생 운영자 2011.04.24 10644
192 현빈 첫휴가 "훈련 힘들었지만 색다른 경험" file 운영자 2011.04.23 12225
191 88올림픽 굴렁쇠소년 윤태웅 해병대 출신이었네 2 file 운영자 2011.04.23 15361
» 더 세지는 해병대 … 해병대사령관, 독자적 인사·예산권 박희철 2011.04.22 10491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27 Next
/ 2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