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4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국회 국방위원회가 22일 해병대의 독립성 강화를 골자로 한 '국군조직법 일부 개정안'과 '군인사법 일부 개정안'에 합의하면서 해병대의 예산과 전력, 인사 등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해병대사령관이 독자적으로 인사와 예산권을 갖게 됐다. 다른 군과 구별되는 '해병 소위' 명칭도 부여받는다.

그동안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병으로 임관하는 소위는 해군 소위로 불렸지만 앞으로는 '해병 소위'라는 고유한 명칭을 갖게 됐다. 또 부사관과 병사들의 전역 증명서에는 해군참모총장 대신 해병대사령관 이름이 들어간다. 해병으로서의 소속감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병적 관리는 해병대 독자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해병 장교 7명이 해군본부에 파견돼 수행하던 병적관리 업무가 해병대로 이관되고 병적기록부도 3부에서 2부로 준다. 해병 병적기록부 정본은 해군본부에, 부본 2부는 각각 해병대사령부와 소속 부대에 보관해 왔지만 앞으로 정본은 해병대사령부에, 부본 1부는 소속 부대에 두게 된다. 해병대에 필요한 전력도 해군과 분리해 소요 제기하고 국방부와 합참의 승인을 받게 된다. 해군본부가 해군과 해병대의 전력을 통합해 소요 제기하던 것을 해병대와 해군이 따로 올리고 승인도 국방부와 합참이 하게 되는 것이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배석만 했던 해병대사령관은 앞으로 해병대 전력 소요문제에 대해서는 서명(결정) 권한을 가진다.

문화일보 장석범기자 bum@munhwa.com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7 휴가중인 해병대1사단 병사 우크라이나로 무단 출국 2 박희철 2022.03.23 75425
526 훈수 1 file 해순이 2010.11.10 7299
525 황진하 연평도 전사자 폄훼 발언 논란 2 관리자 2010.12.12 12671
524 황선홍의 든든한 '지원군'은 해병대 file 운영자 2011.03.06 12321
523 화성 해병대사령부 기름유출사고 발생 운영자 2011.04.24 10569
522 홈페이지 개편작업중입니다. file 운영자 2013.10.15 11588
521 홀대받는 연평도 영웅들 챙겨 주세요 운영자 2011.05.23 10184
520 현충일에는 우리모두 조기(弔旗)를 답시다 !! file 운영자 2011.06.03 7112
519 현빈의 눈물 file 운영자 2011.03.14 10705
518 현빈씨, 천안함사태 어떻게 생각하세요? 1 file 배나온슈퍼맨 2012.03.03 7972
517 현빈, 해병대서 당당 전역 신고식 "공익 강동원과 비교되네" file 배나온슈퍼맨 2012.11.30 9999
516 현빈, 해병대 군복 합성 사진 file 운영자 2011.02.04 19989
515 현빈, 천안함 실종자 수색도운 해병부대 배치 1 file 운영자 2011.05.17 12604
514 현빈! 해병 만만치 않아 박희철 2011.01.21 12580
513 현빈 해병대 지원, 체력시험서 만점 가까이 받아 3월 입대 확실시 file 해순이 2011.01.13 12532
512 현빈 첫휴가 "훈련 힘들었지만 색다른 경험" file 운영자 2011.04.23 11985
511 현빈 자배배치두고 인천시와 포항시가 경쟁? 1 file 운영자 2011.04.06 17439
510 현빈 씨스타…“해병대 복무중인 현빈오빠와 인증샷” file 운영자 2012.11.16 34501
509 현빈 군복입고 화보찍나? 해병대 폭풍카리스마 절로 ‘감탄’ 2 file 김종영 2012.03.30 10313
508 현빈 “나는 해병이다” 1 file 박희철 2011.07.26 924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