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 굴렁쇠소년 윤태웅 해병대 출신이었네

by 운영자 posted Apr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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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개막식의 굴렁쇠 소년이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월23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는 해병대 트레이너들이 출연해 해병대 훈련에 대해 소개했다. 여기엔 굴렁쇠 소년으로 유명한 윤태웅 씨도 출연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래켰다.

이날 출연한 훈남 3인방은 피트니스 월드 챔피언십 세계 3위에 빛나는 해병대 969기 김경진 씨와 피트니스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해병대 881기 권영두 씨, 현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해병대 916기 윤태웅 씨로 “현빈이 입대하면서 해병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 오해가 많은 것 같아서 진짜 해병대를 알려주기 위해 나왔다”고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런데 강호동이 윤태웅 씨를 보며 “어디서 봤는데 우리 분명이 보지 않았냐”고 고개를 갸우뚱하자 윤태웅 씨는 “연평도에서 기억 안나냐”고 물었다. 알고보니 윤태웅 씨는 지난 2009년 10월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연평도 편에서 멤버들과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눈 여행객이었던 것.

강호동은 윤태웅 씨에 대해 “이사람은 88올림픽 개막식 당시 굴렁쇠 소년이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해병대 트레이너 3인방은 눈을 휘둥그레지게 하는 빨래판 복근과 운동하는 모습을 선보여 여성 출연진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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