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 로이터/뉴시스】유세진 기자 = 알카에다 최고 지도자로 지난 2001년 9·11 테러 공격을 지휘했던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으며 미국이 빈 라덴의 시신을 회수해 확보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이 1일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곧 백악관에서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이 소식통은 대통령의 발표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익명을 요구했다.
이 관리는 빈 라덴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의 자택에 있다가 미군의 군사작전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9·11 테러 공격 이후 지난 10년 가까이 빈 라덴을 수색해 왔으나 그의 종적을 찾지 못했었다.
빈 라덴의 사망은 오바마 행정부와 국가안보팀에 큰 성과로 기록될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전임자였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9·11 테러 공격의 책임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워 정의를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던 것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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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로이터/뉴시스】유세진 기자 = 알카에다 최고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으며 미 당국이 빈 라덴의 시신을 회수했다고 미 CNN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곧 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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