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출발 ...2시간만에 포항에 도착해..
아들이 좋아하는 중국관을 찾아 아들에게 탕수육과 짜장을 점심으로 먹이고..
아들 먹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고 흐뭇하고 ...기쁨인데..^^
더 멋진 아들이 되고자 해병대에 지원을 하여 1141기로 입대한 아들이
엄마는 대견하고 자랑스럽기만 ..^^
병역을 다 마치고 제대하는 그날까지.. 엄마는 기도하면서 너를 기다리겠지..
키 187 ....여기서 더이상은 안된다..
몸무게100키로 ~85키로 거듭나기...ㅎㅎ
우리집 복실강아지.. 꿀돼지..최똥개.. 붙여진 이름들 다 어쩔꼬.. 딱지 다 ~ 떼버리고
몸짱으로 돌아오길 .... 이 또한 바람이지..ㅎㅎ
농구동아리에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운동하고 늦으면 아침에 들어는 아들 모습 ...ㅎㅎ
참을인자를 수십번 되세기면서...군대 갖다 오면 해걸될꺼야 ~ 위안삼으면서도
땅이 꺼질까..푹푹 내쉬던 숨소리도 ..아들과의 추억인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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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병장에서 부모님께 큰절을 하고 뛰어나가는 아들의 뒷 모습 까지도 담아보려고
뒤따라 가봤지만 순식간에 사라지는데.. 건강한 아들울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해병이 되여서 돌아오리라 믿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