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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00500008_1.jpg

5월 6일 경북 포항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6주간 신병 훈련을 마친 해병대 병사를 면회 온 가족들.

 

해병대 교육훈련단 대민 서비스 화제… 별 하나 단장까지 나서서 민원 응답

 

“참 나! 말귀를 못 알아듣나, 동문서답하시네. 다시 물을게요.”

당신이 민원창구에 앉은 직원이라면 이렇게 짜증 내는 민원인에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1번 : 화를 내며 “말귀 못 알아들은 사람이 누군데 어디서 큰소리야!”라고 받아친다.

2번 : 딴청 피우다가 마지못해 응대한다.

3번 :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고 재차 친절하게 설명한다.

어떤 기관의 민원창구인지에 따라 반응이 다를 것이다. 백화점이라면 3번 같은 풍경을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기관이라면? 그것도 군대라면? 대부분 1번이나 2번의 상황을 떠올릴 것이다.

해병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강인함’ 그리고 ‘사나이 정신’이다. 좋은 말로 하면 ‘멋있다’지만, ‘거칠다’는 부정적인 의미도 담겨 있다. 그러니 해병대에 찾아간 민원인이 짜증을 낸다면 당연히 거친 응대가 돌아올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국민과 소통해야 강한 해병 가능” 

해병대 교육훈련단(이하 교훈단)...   (계속)

이하 기사는 아래 주간동아 홈페이지에서 결제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주간동아 

http://weekly.donga.com/docs/magazine/weekly/2011/05/30/201105300500008/201105300500008_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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