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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각지의 해병부대에서 3년동안 자랑스러운 해병대 장교로서 활약하던 사후(사관후보생)
102기들이 6월 30일부로 명예롭게 전역을 하였습니다! 사후 102기 장교들은 최전방 부대의 소초장, 대대 참모, 교관 등 각 부대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 해병대의 역사에 발도장을 찍고 모군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해병대 사령부에서는 그동안 해병대의 발전과 전투력 유지에 크게 이바지하고 전역하는 장교들을 위해 전역식 전날에 격려만찬을 준비해주기도 했습니다.


만찬이 시작되기 전에 사령관님의 격려말씀이 있었습니다. 한 부대의 지휘관이 부대원들에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격려를 해주는 것은 매우 영광적인 일인데요. 많은 군인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사령관님과 사관후보생 동기회인  청룡회의 회장님이 전역하는 장교들을 축하하기 위해 샴페인을 터트리는 모습입니다!



"3년동안 해병대를 위해 열성을 다해줘서 고맙다 이승우 중위. 자네들이 사후 102기이고 전역하는 인원들이 98명이니 더하면 200이잖아. 사후 102기들은 100점이 아닌 200점까지 군생활을 하다 전역하는 것이네!"

"감사합니다 사령관님!"



"해병대에서 여러 경험을 하고 많은 추억을 만들고 나갑니다.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이거 한가지는 꼭 가지도 떠나겠습니다. 바로 해병대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동기의 말에 큰 박수를 쳐주는 사후 102기 해병대 장교들.. 새로운 인생을 맞이할 생각에 기쁨도 크지만 모군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움도 가득합니다.



만찬 중 센스있는 마술병이 보여주는 마술 쇼와 이정희 해병의 미니 콘서트도 즐겼는데요. 해병대에는 재능있는 인재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사령관님도 떠나는 장교들에 대한 아쉬움이 크신 것 같죠? :)


그리고 다음날...



해병대사령부 상승관에서 사후 102기 해병대 장교들의 전역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해병대! 저희들은 이제 떠나가지만 사회에서도 해병대에서 배운 무적해병의 정신을 토대로 해병대의 일원이였던 사람은 어디서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해병대 덕분에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병대에서 얻어간 여러 장점을 가지고 의미있는 인생을 살아가겠습니다!"



Goodbye 해병대! 그리고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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