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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본명 이정희)이 총기난사로 사망한 해병대원들을 위로했다.

이정은 7월 5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아이고 참.. 안 좋은 일을 알리려고만 하지말고 마음으로라도 진실되게 위로했으면.. 명복을 빕니다.. 후배님들 편히 쉬십시오 마음이 아픕니다"고 글을 남겼다.

해병대 1080기인 이정은 지난 2008년 10월 해병대에 입대해 지난해 8월 31일 22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지난 연평도 포격 사건 때도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표하며 해병대 일에 관심을 드러내왔다.

 
한편 4일 군에 따르면 해병대 2사단의 강화도 해안 소초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로 인해 3명이 숨졌고 부상당한 병사 중 한 명이 병원 이송 중 숨을 거둬 총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스엔 권수빈 기자 pp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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